2023년 목회 보고
담임목사 장경태
2023년의 출발은 주안에서 사랑하는 시바사키 시게루집사님의 소천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암으로 투병생활을 했기에 병원에 입원할때만 해도 또 고비를 넘기겠지! 하는 마음이었지만 1월13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픈상처를 입은 권사님을 위로하며 주님앞에 보내드렸습니다.
2월에는 청년들이 스키장으로 단합대회를 가고, 여성회는 총회를 하였습니다. 김도자장로님이 청년부를 위해서 드럼을 선물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김의영형제가 한국에 취직이 되어서 귀국을 하였습니다.
3월에는 미국에서 지바대학박사과정으로 유학을 온 오승근형제가 교회에 새식구가 되어서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카자매 어머니가 교토에서 방문해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4월에는 한국의 유명한 작곡가이자 가수인 장욱조목사님을 초청해서 간증집회를 하였습니다. 이 간증집회로 안정자매님이 인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국교포인 신미란성도가 멀리 사티다마에서 일부러 교회를 찾아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성가대원으로 약 4개월을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다시 중국으로 갔지만 내년봄에 다시 교회가 그리워서 온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9일은 부활주일예배를 드렸고 17일에는 신미란성도님이 지인인 강해욱형제를 인도해 오셨습니다.
5월에는 안정성도님을 심방하고 신양을 곤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일에는 어린이주일, 그리고 15일에는 야외예배로 오랜만에 교회정원에서 예배하고 바비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주에는 김옥희 권사님 둘째따님이 첫딸 수즈키 코토하짱을 처음으로 데리고 함께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6월에는 이재경형제가족이 교회에 등록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교회내에 2살동갑내기가 3명이 되었습니다. 우빈,서준,아린,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요. 교회의 귀염둥이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4일에는 코로나이후로 다시 지역주민초청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예배당을 가득체우면서 찬양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한 음악회였습니다.
그리고 25일에는 필리핀 형제3명이 찾아왔지만 이들을 제대로 케어하지 못해서 3주만 나오고 못나온 것이 아쉽습니다.
7월에는 지홍도형제 어머니가 교회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일본에 혼자서 생활하는 아들이 궁금해서 찾아오신것입니다. 9일에는 교회당 리폼후 1년점검을 업자들이 와서 해주었습니다. 공사를 하고 책임을 가지고 끝까지 점검해주는 정성에 고마움과 안심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8월에는 기도로 준비하던 한미일 청소년 영어캠프를 2일부터 4일까지 가졌습니다. 미국 엘에이 하나교회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준비를 하고 한국 대구수산교회 학생들과 일본 우리교회 학생들, 그리고 주변학생들이 함께 모여 3일간 영어로 진행하는 캠프에 모두들 도전받고 행복해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고해주신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9월에는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100주년을 맞이해서 지방회적으로 총회적으로 많은 행사들을 가지면서 100년전 이땅에 있었던 슬픈역사의 현장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상처입은 영혼들을 돌아보며 다시는 그런 아픔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땅의 평화를 기도했습니다.
17일에는 관동지방여성회주최로 오랜만에 동경교회당에서 찬양대회를 가졌습니다. 우리교회도 참석하여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최기복성도가 교회에 등록을 하기도 했습니다.
10월에는 한국에서 박용구장로님, 이순선권사님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이분들은 서진이의 외할아버지, 할머님들이십니다. 귀한 믿음의 집안에서 신앙을 이어받은 귀한 가정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교회당에 있는 감나무에서 감을 따서 온교인들과 함께 나누는 행복함을 맛보았습니다.
11일에는 교단의 제57회기 정기총회가 동경교회당에서 3일간 열렸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담임목사는 부총회장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점점 짐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15일에는 교회설립71주년 감사예배를 온성도들과 함께 모여 예배드렸습니다. 특히 이날은 오랜만에 시미즈상가족이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11월에는 담임목사가 무코가와교회 전도집회강사로 출타하여서 권혁열목사님(동경사랑의교회)이 오셔서 말씀을 선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임연숙권사님 동생분이 함께 하셔서 특별찬양을 하였습니다. 18일에는 추수감사주일로 성도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한해동안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렸습니다.
12월에는 교회당에 은행나무가 너무 이쁘게 물들어서 성도들이 사진촬영을 하면서 교회당의 아름다움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대강절을 위해서 강단과 의자에 예쁜 꽃장식과 함께 성탄절트리를 만들고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24일에는 성탄절예배로 드렸습니다. 이때는 새롭게 교회를 찾아온 분들이 여러분 계셨는데, 임용훈집사님이 찾아오셨고, 장명숙성도님이 아는분의 소개를 받아 오셨습니다. 인터넷을 보고 강별형제가 찾아오셨고 니시노유리집사님 남편분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랜만에 교회당이 가득한 예배였습니다. 애찬을 한후 많은 분들이 참석하면서 촛불예배와 발표회로 아주 행복한 크리스마스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2023년도 하나님의 은혜로 은혜롭게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은총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귀한 한해였습니다.
비록 재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들이 여러번 있었지만 그것마져도 주님이 다 해결해주실줄로 믿습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목회를 도와준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께 감사드리고 성도 모든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2023년 12월 목회실에서 장경태목사드림.
2023年牧会報告
担任牧師 張慶泰
2023年の出発は、愛する芝崎茂 執事任が天に召されたことから始まりました。
癌で闘病生活をしていらっしゃった為、入院されたときは｢また山場を越えるだろう！｣と思っていましたが1月13日に神様から呼ばれました。悲しみを受けた勧士任を励まし、主の御前に送ることができました。
2月は青年達がスキー場に行き団結し、女性会は総会を行いました。
金道子長老任が青年部のためにドラムを贈ってくださいました。
そして金義英兄弟が韓国に就職し帰国をしました。
3月にはアメリカから、千葉大学の博士課程のために留学に来た
吳承根兄弟が新たに教会の家族となりました。
そして美香姉妹のお母様が京都から訪問にいらして、共に礼拝を捧げました。
4月には韓国の有名な作曲家及び歌手であるチャン･ウクチョ牧師任を招待し、証集会を行いました。
この証集会で安正姉妹が導かれました。
そして中国同胞のシン･ミラン信徒が、遠い埼玉県からわざわざ教会に訪れ、主に礼拝を捧げ
聖歌隊員として約4か月をともに過ごしました。
再び中国に帰られましたが、来年の春に再び教会に来られると約束なさいました。
9日は復活主日礼拝を捧げ、17日にはシン･ミラン信徒が知人である康海旭兄弟を導いてくださいました。
5月にはアン･ジョン信徒の家庭訪問をし信仰を固めることができる時間を過ごしました。
7日には子ども主日、そして15日には久しぶりに野外礼拝を教会の庭園で捧げ、バーベキューを行いました。
そして最後の週には金玉姬勧士任の次女のお孫さんであるコトハちゃんが初めて教会に来て礼拝に参加しました。
6月には李載暻兄弟のご家族が教会に登録されました。これにより、教会内に2歳の子どもが3名となりました。ウビン、ソジュン、アリン。とても可愛らしいですよね。教会のアイドルとなりました。そして24日にはコロナ禍以降再び地域の住民の方を招待し、音楽会を開催しました。
礼拝堂が美しい賛美と音楽で満たされた音楽会となりました。
そして25日にはフィリピンの兄弟3名が訪れましたが、彼らを上手くケアすることができず3週のみの出席となりました。
7月には池虹道兄弟のお母様が教会に訪れてくださいました。日本で1人で暮らしている息子さんが気になりいらっしゃったそうです。9日には教会堂リフォームから1年が経ち、業者により点検が行われました。
工事をして責任を持って最後まで点検してくださる姿に感謝と安心を抱くことができました。
8月は2日～4日の期間、祈り準備してきた韓米日青少年英語キャンプが行われました。
アメリカ･LAのハナ教会の青年達が主導的に準備をして来て、韓国の大邱スサン教会の学生たちと、日本の私たち船橋教会の学生たち、そして周りの学生たちが共に集まり、3日間英語でキャンプを行いました。皆、挑戦と幸せを味わうことができた貴重な時間となりました。苦労してくださった方々に感謝いたします。
9月には関東大震災朝鮮人虐殺100周年を迎え
地方会及び総会にて多くの行事を行い、100年前にこの地で起こった悲しい歴史の現場を見ながら苦しみを受けた人々を再び憶え、二度と同じことが起こらないように、この地の平和の為に祈りました。
17日には関東地方女性会主催で、久しぶりに東京教会にて賛美大会が行われました。
私たち教会も参加し、人気賞を獲ることができました。
又、崔基福信徒が教会に登録されました。
10月には韓国からパク･ヨング長老任、イ･スンソン勧士任が訪問してくださいました。
この方々はソジンくんの祖父、祖母でいらっしゃいます。貴重な信仰の家庭で、信仰を継いでいる貴重な家族を祝福します。そして教会にある柿の木から柿を取り、全教員達と分け合う幸せを味わいました。
11日には教団の第57会定期総会が東京教会で3日間開催されました。今回の総会では、担任牧師は副総会長に選ばれました。段々と肩の荷が重くなっていくのを感じます。
15日には教会設立71周年 感謝礼拝を、全信徒達が集まり共に捧げました。特にこの日は、久しぶりに清水さんご家族が来てくださったのでとても良かったです。
11月には担任牧師が武庫川教会の伝道集会に講師として参加しグォン･ヒョクヨル牧師任(東京愛の教会)がいらっしゃり、御言葉を伝えてくださいました。
そして林蓮心勧士任の弟様がいらっしゃり、特別賛美をしてくださいました。
18日には収穫感謝主日で信徒たちと共に食事をし、一年間くださった神様の恵みに感謝を捧げました。
12月には教会の銀杏の木がとても美しく色付き、信徒達と写真を撮りながら教会の美しさに感謝をいたしました。そして待降節を待ちながら講壇と椅子に綺麗な花を装飾し、クリスマスツリーを用意し、イエス･キリストの誕生を待つ時期を過ごしました。
24日には生誕節礼拝を捧げました。
新たに教会を訪れてくださった方々がいらっしゃったのですが
イム･ヨンフン執事任がいらっしゃり、チャン･ミョンスクさんが知人の方を招待されました。
インターネットを見て来てくださったカン･ビョル兄弟、西野執事任も旦那様と共に礼拝に参加してくださいました。久しぶりに教会堂が満員となった礼拝でした。
愛餐をした後、多くの方々がキャンドル礼拝と発表会に参加してくださりとても幸せなクリスマス礼拝となることができました。
このようにして2023年も神様の恵みにより終えることができました。
主が私たちにくださった恵みと祝福に、もう一度感謝する貴重な一年となることができました。
財政が厳しい状況ではありましたが、それさえも主が全て解決してくださると信じています。
主に栄光を捧げ、牧会を助けてくださった長老任、勧士任、執事任の方々に感謝を捧げます。
全ての信徒の方々に、心を込めて愛と祝福を贈ります。
2023年12月 牧会室にて 張慶泰牧師よ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