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수가하라 하지메집사님이 소천하신지 6주년이 되는 날이다.
교회부임이후 성도들의 애경사를 매년기록을 해놓는다.
수가하라집사님은 내가 부임하기전에 소천하신분이시지만
그분의 장례식을 내가 다 집례를 했다.
그래서 그분에 대한 기억이 애뜻하다.
남편을 보내놓고 깊은 슬픔속에 빠져 있던 권사님을 기억한다.
그렇게 1주기, 2주기를 더해갔고 오늘은 6주기를 맞는다.
이제는 조금 무던해진것 같은 권사님인데
몇주전부터 얼굴에 쓸쓸함이 묻어나보였다.
이제는 쓸쓸함을 넘어서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권사님이시길
아침에 문자로 보내드렸다.
결국 우리 모두는 우리가 그렇게 소망하는 하늘나라를 갈것이다.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이 모든것을 내려놓을수 있는 삶의 결단을
가져다 준다.
쓸쓸함을 넘어 더욱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오늘이기를 . .